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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백년시장 육성사업’ 선정

입력 : 2025-12-10 13:56:02 수정 : 2025-12-10 13:56:02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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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K-일상 전통시장 도약 기회

전북 전주 남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백년시장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최대 40억원의 국·지방비를 지원받게 돼 미래형 전통시장 혁신 모델로 육성될 전망이다.

전북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모습. 세계일보 자료사진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남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 남부시장의 K-일상, 퍼펙트 데이즈’를 비전으로 세대 공존 기반 구축과 로컬 브랜드 강화, 글로벌 K-일상 브랜드 확립 등 3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1차년도인 내년까지는 K-일상 스토리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 세대 공존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 결제·안내 시스템 구축, 다국어 표지판 등 생활 인프라를 정비한다. 2차년도(2026)에는 빈 점포 팝업 스토어 운영과 로컬 식재료 기반 메뉴 개발, 문화·관광 융합 콘텐츠 확대 등 창업·브랜딩 실험을 본격화한다. 3차년도(2027)에는 글로벌 네트워크 교류와 개발 메뉴 상품화 등을 통해 남부시장 고유의 글로벌 K-일상 브랜드를 완성한다.

 

전주시는 이번 육성 사업을 계기로 남부시장이 주변 한옥마을·경기전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전주의 역사·문화·관광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귀성 남부시장 상인회장은 “상인 모두 하나가 돼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고, 우범기 전주시장은 “남부시장이 전주 관광의 중심 거점이 되도록 행정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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