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여파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자, 검찰이 직접 취약 계층을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 교육에 나섰다.
8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오진세)는 지난달 10일부터 최근까지 전북대 익산캠퍼스와 원광대, 군산대 등 지역 대학을 비롯해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강연을 잇달아 실시했다.
군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발생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 중 20대가 24%, 50대 이상이 5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초년생과 고령층이 주요 피해 계층으로 반복 확인되자 검찰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 교육에 나선 것이다.
강연에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청년층을 현금 수거책으로 끌어들이는 수법을 중점 안내했다. 구직 과정에서 무심코 접하는 광고가 범죄 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제 검거 사례와 함께 범죄 구조를 설명해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기관 사칭형’, ‘대출 빙자형’, ‘자녀·지인 사칭형’, ‘등기·우편 사칭형’ 등 주요 유형별 수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특히 고액 알바 모집 문구에 속아 공범으로 처벌받은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검찰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오진세 군산지청 부장검사는 “보이스피싱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피해자나 공범이 될 수 있다”며 “검찰은 공익의 대표자로서 지역 사회 보호를 위한 예방·선도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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