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00억원 투입, 1만4000평 규모
개교 40주년 맞아 경북의 랜드마크 될 것
내년 개교 40주년(12월3일)을 앞둔 포스텍 (포항공대)이 한곳에서 수업받을 수 있는 교육동·대형 서점·컨벤션홀·레스토랑 등 경북도민들이 여가와 힐링을 할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컨벤션홀 건립에 적극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포스텍은 내년부터 2년간 총 1700억원을 들여 교내 박태준학술정보관 옆 4만5000㎡(1만4000평) 부지에 교육동 등 각종 편의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교육동은 대학생들이 수업받을 수 있는 교육시설이다.
이곳에는 대형 강의실, 가변 확장형 강의실, 특화미디어 강의실, 오픈실험실, 학생 휴게 공간, 컨벤션홀, 임시매장,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카페테리아, 근린생활시설, 서점, 노천극장,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그동안 포스텍 학생들은 교내에 흩어진 강의실을 찾아가 수업을 받아야하는 만큼 불편함이 있었다.
포스텍측은 서점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시설을 경북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김성근(사진) 포스텍 총장은 "과목별로 강의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대학생의 불편이 컸는데 교육동이 신설되면 그러한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평소 서울 등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은 지하철을 타면 교보문고 등 극장과 공연장을 수시로 이용하면서 문화적 향유를 누린 반면 지역에는 이러한 문화관련 콘텐츠가 없어 불만이 있었지만 2027년 개관 예정인 포스텍 관련 문화시설이 들어서면 각종 공연 등을 즐길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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