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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 꺼리면서 해외로 눈돌리는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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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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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생산 기지 해외 이전 등으로 국내 산업 공동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300인 이상 기업 상당수가 내년에 국내 투자는 줄이고 해외 투자를 늘리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3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6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에 따르면 300인 이상 기업의 40%가 국내 투자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국내 투자 확대’는 25%, ‘올해 수준 유지’는 35%였다. 반면 300인 이상 기업 중 해외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45.7%에 달했다. ‘해외 투자 축소’는 26.1%, ‘올해 수준 유지’는 28.3%였다. 이번 조사는 30인 이상 기업 229개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10∼21일 진행했다.

내년 전체적인 경영계획에 대해선 300인 이상 기업의 41%가 ‘긴축 경영’을 택했다. ‘현상 유지’와 ‘확대 경영’은 각각 29.5%로 동일했다. 300인 미만 기업은 45.0%가 ‘현상 유지’를 선택했고 ‘확대 경영’은 28.8%, ‘긴축 경영’은 26.1%였다.

기업들은 내년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평균 1.6%로 내다봤다. 한국은행(1.8%), 한국개발연구원(1.6%), 산업연구원(1.9%) 등의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경총은 “우리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국내에 적극 투자하고 고용을 늘리도록 하려면 추가적인 기업 규제는 최소화하고 노동시장 유연화 같은 보다 과감한 (지원)방안들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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