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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4시간' 만에 결혼한 中 남자…재산 '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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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9 13:43:38 수정 : 2025-11-29 13: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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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후 단 4시간 만에 결혼한 중국 남성이 한 달 만에 전 재산을 잃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후난성 출신 남성 황중청(40)은 지난 8월 21일 오전 중매를 통해 한 여성과 만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때, 서로 다른 중매인 9명이 모두 같은 여성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소개팅이 끝난 지 4시간 만에 혼인 신고를 마쳤다. 황은 "그녀가 당일 바로 모든 걸 끝내자고 고집해서 오후 5시께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황은 그날 밤 여성과 호텔에 묵었다. 그는 "그때가 우리가 유일하게 친밀했던 순간"이라며, "이후에는 껴안으려 해도 밀어냈다"고 말했다.

 

여성은 결혼한 지 이틀 만에 황에게 "광둥성으로 가서 돈을 벌라"고 요구했다. 이어 여러 핑계를 대고 금전 지원을 요청했다.

 

황은 "제가 연락하면 대부분 답장이 없다가 연락이 오면 항상 돈 얘기였다"고 호소했다. 중국 밸런타인데이인 칠석날에도 송금을 요청했다고 한다.

 

위챗 기록에 따르면 황은 그녀에게 1314위안(약 27만원)을 보냈다. 이는 중국에서 '영원히(一生一世)'를 뜻하는 숫자다. 여성은 "고마워, 자기"라며 돈을 받았다.

 

지난 9월 6일에는 여성이 딸에게 컴퓨터를 사줘야 한다며 돈을 요구했고, 황은 2300위안(약 47만원)을 보냈다.

 

결혼한 지 3주 만인 9월 8일, 황은 결국 전 재산 24만 위안(약 4956만원)을 탕진했다.

 

사건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마약상도 이 정도면 눈물 흘릴 것", "소송해라. 중매인 9명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 이건 조직적인 사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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