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외부 유망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순천시 문화콘텐츠 전략펀드(1·2호)’를 공식 결성했다.
순천시는 30일 “2025년 모태펀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문화계정’ 출자사업에 출자자로 참여해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태펀드의 문화계정은 정부가 운영하는 정책 펀드로,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결성된 ‘순천시 문화콘텐츠 전략펀드’는 모태펀드 출자금에 지자체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참여해 총 905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이 가운데 순천시는 50억원을 출자했으며, 분야별로 지식재산권(IP) 30억원, 신기술 20억원을 배정했다.
펀드의 핵심은 ‘지역 환류형 구조’다. 시가 출자한 50억원의 200% 이상, 즉 100억원 이상이 반드시 지역 콘텐츠 기업 또는 순천 이전 예정 기업에 우선 투자되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투자 효과가 지역 경제로 되돌아오도록 한 장치다.
운용사는 분야별로 스마트스터디벤처스(IP 분야)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신기술 분야)가 선정됐다. 두 기관은 모태펀드 출자 조건에 따라 순천 지역 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를 집행하게 된다.
순천시는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부담 없이 콘텐츠 제작·기술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펀드 결성은 순천의 문화콘텐츠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콘텐츠 기업들이 창출한 IP가 전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투자·정책·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가정원(순천만국제습지센터), 글로벌웹툰허브센터, 남문터광장, 원도심 빈공실 일대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재까지 30여개 이상의 콘텐츠 기업 유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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