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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방 바다에 둥둥”…태국 페리서 승객 짐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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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8 07:17:24 수정 : 2025-11-28 0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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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휴양 섬으로 향하던 한 페리에서 승객들의 여행 가방이 바다로 떠내려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 태국 코타오섬에서 코사무이섬으로 항해하던 페리에서 승객들의 짐 수십 개가 바다로 추락해 표류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페리가 거친 파도를 헤치며 항해하는 동안 수많은 여행 가방과 배낭이 바다 위에서 요동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게시한 잠파렐리는 "무능한 승무원 때문에 짐을 모두 잃어버렸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난 배에서는 짐이 상층 갑판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채 적재돼 있었고, 강한 파도에 밀려 결국 수십 개가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잠파렐리는 "일부 승객은 보상을 받지 못했으며, 어떤 사람들은 짐을 찾지 못해 비행기까지 놓치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페리 직원들은 여행 가방 한 개의 가치가 2만 바트(약 91만원)을 넘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우리 소지품 가치가 10만 바트(약 455만원)정도일 것"이라며 "태국에서는 모든 것이 호주 같은 서구 국가보다 훨씬 저렴해서 우리 소지품의 가치를 잘 판단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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