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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 35시간제’ 시행 기업 등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183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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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7 14:56:04 수정 : 2025-11-27 14:56:03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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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육아기 10시 출근제’ 등 지원 확대

정부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183개 곳을 선정하며 유연근무 등 문화 확산을 강조하고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노동부는 지난해부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항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 했다.

사진=연합

일·육아 병행 지원 우수 사례에는 아주컨티뉴엄과 비트윈스페이스, 엑셀세라퓨틱스 등이 선정됐다. 아주컨티뉴엄은 임산부에게 20만원 상당의 임산부 용품을 제공하고, 난임 진단 시 500만원 한도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출산 시에는 산후조리원비도 35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남성 직원에게는 태아검진시간(4시간 유급), 배우자 유사산휴가(3일 유급)를 부여하고 있다.

 

노동시간 단축 우수 기업으로는 앱노트, 이지엠앤씨, 신세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앱노트는 2022년부터 근로자대표와의 서면 합의해 주35시간제(일 7시간 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회의, 메시지 전송 등을 자제하는 집중근무시간으로 업무 몰입을 높이고 초과근무 현황 모니터링으로 정시 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구성원 절반 이상이 5년 이상 장기근속 중이다.

 

정부는 일·육아 병행 확산을 위해 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도 활용에 따른 중소기업의 인력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부터 대체인력지원금을 월 최대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높이고, 업무분담 지원금도 월 최대 2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한다.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육아기 자녀를 둔 노동자가 임금을 삭감하지 않고 근로시간을 하루 1시간 줄이는 ‘육아기 10시 출근제’도 내년부터 지원에 나선다. 제도를 도입한 사업주에게 월 30만원을 지급하고, 주4.5일제 등을 도입한 중소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채용까지 한 경우에는 증가 인원 1인당월 최대 8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하는 ‘워라밸+ 4.5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유연근무 도입 활성화를 위해 시차·원격근무 등을 월 4회 이상 활용한 기업에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60만원 장려금을 지급한다. 유연근무 도입을 위한 시스템 설치에 필요한 비용과 사용료를 최대 1000만원, 80~100%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오늘 선정된 우수기업들은 업무 효율도 동시에 끌어올려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며 “일·생활 균형은 노동자, 기업,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적인 상생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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