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시각이 오전 1시13분으로 연기됐다. 당초 예정된 발사 시각보다 18분 늦춰졌다.
우주항공청은 27일 “엄빌리컬(탯줄) 회수 압력 센서의 신호 이상으로 누리호 발사 시각을 오전 1시13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센서의 문제고, 압력은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엄빌리컬은 누리호에 추진제와 전력 등을 공급해 ‘탯줄’로 불린다.
우주청은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제 궤도에 올리기 위해 발사 시각을 0시54분에서 오전 1시14분 사이로 정한 바 있다. 오로라와 자기장 등을 관측하기 위한 궤도에 올리는 데 적합한 발사 시각이어서다.
이 중 국제우주정거장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시간대를 피해 가급적 이른 시각으로 발사 시각을 정했는데, 엄빌리컬 센서에서 이상이 발생하면서 계획한 시간보다 늦게 발사가 진행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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