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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거·데이터’, 군산시 ‘아동복지’…적극 행정 성과 평가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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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20 14:03:27 수정 : 2025-11-20 14:03:26
전주·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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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요 기초자치단체들이 주거복지와 통계행정, 아동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단위 평가를 잇달아 석권했다. 현장 중심의 발굴 체계 구축과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 취약 계층 아동 지원 고도화 등 적극적 행정과 실질적 정책 추진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주거복지센터가 강원도 평창에서 전국 드림스타트 종사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주거 취약계층을 행정과 연계해 발굴하고 민·관·학 협력망을 구축해 촘촘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2020년 개소 이후 상담과 주거 서비스, 교육·홍보, 네트워크, 환경 개선 등 5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하며 주거복지 전달 체계의 전문성을 강화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데이터 행정 분야에서 국가데이터처·호남통계청의 ‘2025년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최우수로 선정됐다. 청년통계와 주거 실태 조사 등 5종의 지역 특화 통계를 꾸준히 운영하고, 통계데이터센터(SDC) 활용, 통계 전담 인력 확충 등 통계 기반 강화에 적극 나선 점이 경쟁 지자체를 앞섰다는 평가다. 올해부터 확대된 14개 평가지표 전반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기초단체 1위를 차지했다.

 

아동복지 분야에서는 군산시가 보건복지부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 평가에서 기관·개인 부문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다. 전국 78개 지자체 중 상위 20% 이내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조직관리·통합사례관리·만족도 등 핵심 영역에서 상위 평균을 넘어섰다.

 

드림스타트 전담 인력의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와 촘촘한 사례관리 체계 구축, 지역 협력 확대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들어서 실무진이 장관상과 최우수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조직의 전문성과 헌신을 입증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전담 조직 역량 강화와 통합 사례관리 고도화, 지역 협력 기관 확대, 맞춤형 서비스 강화 등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드림스타트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 그리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담당자들의 공동 성과”라며 “모든 아이가 공평한 출발을 보장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 복지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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