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돌을 맞아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을 비롯해 2000여명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9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거행된 숭모제례로 시작됐다. 이 도지사는 초헌관을 맡아 분향과 헌작을 올리며 박 대통령을 기리는 예를 다했다.
기념식에서는 도민과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대통령의 국가 발전 기여와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박 대통령의 생전 사진과 음성을 기반으로 얼굴과 목소리를 복원한 ‘AI 기념 영상’이 상영돼 주목받았다. 여기에 행사장 내외부에서는 박 전 대통령 관련 사진전이 열려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 밖에도 구미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탄생을 기념해 리더십 강연과 새마을정신 활성화 세미나, 역사 자료관 기획전시 등 다양한 연계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한때 배고픈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반세기만에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박 전 대통령의 결단과 추진력 덕분이다”며 “도는 그 정신을 되새기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발판으로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도약시키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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