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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서 김영하 북토크 열려

입력 : 2025-11-15 08:33:04 수정 : 2025-11-15 08:33:03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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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14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에서‘김영하 작가’와의 북토크를 개최했다.

 

공항 이용객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감과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14일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3층 나래마루 무대에서 열린 김영하 작가 초청 북토크 모습.

이날 북토크에서 김 작가는 ‘여행처럼 설레고 때로는 두려운 삶의 여정’을 주제로 북토크를 가졌다. 진행은 작가 겸 뮤지션 ‘요조’가 맡았다.

 

김 작가는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단 한번의 삶 등 베스트셀러 작품을 집필하고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tvN ‘알쓸신잡’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김 작가는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해 이듬해 첫 장편소설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작가는 최근 출간한 산문집 ‘단 하나의 삶’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택이 모이는 공간으로서의 공항의 의미, 삶을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해 재치있는 입담을 풀어냈다.

 

이 자리에는 공항 이용객, 지역주민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3층 나래마루 무대에서 열린 김영하 작가 초청 북토크 모습.

박광호 김포공항장은“앞으로도 김포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노리개 만들기, 전통복식 체험, 국악공연 등 전통문화 콘텐츠 체험행사를 진행해 공항 이용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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