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14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에서‘김영하 작가’와의 북토크를 개최했다.
공항 이용객에게 정서적·심리적 안정감과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북토크에서 김 작가는 ‘여행처럼 설레고 때로는 두려운 삶의 여정’을 주제로 북토크를 가졌다. 진행은 작가 겸 뮤지션 ‘요조’가 맡았다.
김 작가는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단 한번의 삶 등 베스트셀러 작품을 집필하고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tvN ‘알쓸신잡’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김 작가는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해 이듬해 첫 장편소설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작가는 최근 출간한 산문집 ‘단 하나의 삶’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택이 모이는 공간으로서의 공항의 의미, 삶을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해 재치있는 입담을 풀어냈다.
이 자리에는 공항 이용객, 지역주민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광호 김포공항장은“앞으로도 김포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노리개 만들기, 전통복식 체험, 국악공연 등 전통문화 콘텐츠 체험행사를 진행해 공항 이용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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