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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보다 잘생겼다’던 동생, 지금은 이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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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5 06:00:00 수정 : 2025-11-15 06:58:16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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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차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형은 무대 위에서, 동생은 AI 세계에서 빛났다.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친동생 이동휘 씨 근황이 화제다. 온라인에서는 “부모님은 좋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동휘 씨가 인공지능(AI) 전문가로 강연 무대에 서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에서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와 함께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해당 세션에서 ‘AI 레서피: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AI 데이터 크롤링 모델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웹사이트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추출해, AI 모델이 학습 자료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변환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차은우 동생 이동휘 씨.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 제공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동휘 연구원의 이름과 사진이 함께 실린 세션 정보가 게재돼 있다. ‘차은우의 친동생’이라고 시작하는 소개문에 따르면, 그는 언바운드랩(Unbound Lab) 투자팀에서 AIX 볼트온/롤업 관련 기업들의 AIX 프로젝트 연구·자문을 맡고 있으며, 미디어 전공자로서 제일기획·펑타이 등에서 마케팅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왔다. 또 파운데이션 모델 조합을 통해 산업별 니치 경영 과제의 AI 효율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동휘 씨는 중국 푸단대학교 출신으로, 형 차은우 같은 셀럽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AI 데이터 크롤링 모델 개발에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형과는 다른 분야에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동휘 씨는 준수한 외모로도 눈길을 끈 바 있다.

 

회사 동료들과 거리를 걷는 차은우의 동생 이동휘 씨 모습.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지난 6월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광고 회사 동료들이 거리를 걷는 자료화면이 잠시 등장했다. 당시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차은우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과거 아스트로 멤버들이 예능에서 “동생이 은우보다 얼굴이 더 작고 잘생겼다”고 언급한 일화도 다시 회자됐다.

 

앞서 차은우가 출연한 방송에서도 살짝 얼굴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1월 24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포틀럭 파티를 앞두고 차은우가 고추잡채를 준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본가 셀프캠 영상에는 어머니와 동생이 조언하며 돕는 모습이 담겼고, 이때 화면 구석에 등장한 이동휘 씨가 “이제부터 속도가 생명”이라며 형의 요리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방송 후에는 동생의 출중한 외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tvN ‘핀란드 셋방살이’ 방송 화면 속 차은우와 동생 이동휘 씨. 방송 화면 캡처

지난해 5월 8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차은우는 직접 동생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유학 중이던 동생이 진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한 그는 “하고 싶은 거 해. 형이 도와줄게”라고 했다며 든든한 형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동생은 형의 모습을 보고 뭐라고 하나”라는 질문에는 “‘한 번은 이기고 싶다’라고 한다. 저도 절대 안 져준다”고 웃으며 답해, 형제 특유의 장난기 어린 대화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또 이날 MC 조세호는 “예전에 고깃집에서 부모님과 식사를 하러 온 차은우와 만난 적이 있다”며 “두 분 다 너무 미인이시고 멋지셨다”고 전해, 가족의 빼어난 외모가 유전임을 실감케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에서 동생 이야기를 전하는 차은우.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캡처

형 차은우와 진로는 달랐지만, 두 사람의 열정과 성실함만큼은 닮았다. 차은우가 가수·배우·예능을 넘나드는 ‘올라운더’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면, 이동휘 씨는 AI·데이터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그는 ‘스타의 동생’이라는 수식어를 넘어, AI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접목한 특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에서는 “형제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다”는 훈훈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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