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설에도 “마찬가지”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서울시장 후보 차출설’에 대해 “그런 상황은 안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5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 총리는 ‘서울시장 후보군에 이름이 계속 거론된다’는 질문에 “꼭 제가 나가야만 이긴다는 건 아닐 것으로 본다”면서 “경쟁의 과정을 거쳐서 좋은 후보가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여권 일각에서는 내년 6·3 지방선거에 오세훈 서울시장 대항마로 김 총리를 차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 총리는 자신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할 때도 국민의힘 의원의 첫 질문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올 것이냐’여서 제가 아니라고 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장 선거 상황이) 어려운지 여부를 떠나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그런 상황은 없을 것 같다”고도 했다.
김 총리는 ‘서울시장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이냐, 아니면 그렇게 안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안 될 것이라고 본다”고 거듭 답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인터뷰에서도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있지 않으냐”며 “제가 차출될 상황이 생길 거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엔 “그것도 마찬가지”라며 “기본적으로 (국무총리라는 것이) 임명권자가 있는 자리이고, 그 부분에 대해 저는 그냥 ‘맡은 기간 맡은 바에 충실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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