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모바일게임 넷마블 ‘세븐나이츠’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흥행 물결을 탔다.
5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국내 출시 당일 7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이후 3주 연속 앱마켓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틀을 다졌다. 이어 9월 글로벌 시장에 진출, 태국·홍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센서타워 기준 26개 국가에서 인기 TOP 100, 45개 국가에서 매출 TOP 10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유산을 계승하는 동시에 세계관과 전투 구조, 비주얼, 내러티브 전반을 새롭게 구축하며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다. 세븐나이츠는 시리즈 통합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이끈 대표적인 자체 IP(지식재산권)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기획 구조부터 시스템 전반이 새롭게 설계된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며 “모바일 RPG 시장 흐름에 맞춰 기술, 그래픽, 시스템, 서사를 모두 새롭게 해석한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다음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기술적 진화가 돋보인다. 자체 엔진으로 개발된 원작과 달리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언리얼엔진5를 채택했다. 이는 단순한 해상도 향상을 넘어 이펙트·질감 표현 등 모든 그래픽 요소의 생동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원작의 상징이던 2D 스킬 컷신은 고품질 3D 시네마틱으로 구현돼 핵심 영웅들의 궁극기 연출에 한층 더 몰입감을 선사한다.
게임 시스템도 한층 새로워졌다. 원작의 자동 턴제 방식은 계승했지만, 턴 순서 명확화, 스킬 사용 타이밍 전략성 강화, 기본 공격 활용 등으로 깊이와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야기의 확장 역시 주목할 만하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기존 이야기의 핵심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플레이어 캐릭터 중심의 구조로 재편해 모험의 주체성과 서사적 몰입도를 강화했다. 에반과 카린이 중심이던 원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모험가와 함께 각 영웅의 숨겨진 서사와 미니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단순히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넘어, 세계관을 탐험하고 해석하는 서사형 RPG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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