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선 초대 지식재산처장은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지식재산(IP)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5일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AI를 역점 분야로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식재산처는 AI를 브랜드·디자인 침해 모니터링과 심사·심판 절차에 적용하는 등 지식재산 행정 전면에 도입할 방침이다.
김 처장은 “AI를 지식재산 생성에 활용하면 문과생은 기술적인 배경 없이도 발명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이과생도 AI 툴을 이용해 작곡할 수 있다”며 “AI는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은 물론 보호까지 등 전 단계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인 김 처장을 지난 3일 초대 지식재산처장에 임명했다. 전날 국무회의에 첫 참석한 그는 “농림축산식품부와는 해외 농식품 수출, 문화체육관광부와는 한류 콘텐츠 침해 관련 공동 대응 등 지식재산처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청은 집행하는 기관이고, 처는 정책을 만드는 기관”이라며 “정책의 총괄을 맡아 비전과 전략, 실행계획을 세우는 ‘최고 지식재산 책임자’(CIPO)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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