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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야말, 역대 최연소 ‘월드베스트11’ 선정

입력 : 2025-11-04 20:50:00 수정 : 2025-11-04 19:46:58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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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선수협 2025 명단 발표
뎀벨레와 함께 공격수 부문 뽑혀
‘전설’ 메시·호날두·살라흐 등 빠져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이후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히는 ‘초신성’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이 역대 최연소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FIFPRO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월드 베스트 11’ 명단(남자 11명·여자 11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68개국 2만6000명 이상 남녀 프로 선수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한 최종후보 명단(남자 26명·여자 26명)을 공개했던 FIFPRO는 이날 최종 명단을 내놨다.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야말은 ‘2025 발롱도르’에 빛나는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현역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공격수 부문 3명에 포함됐다.

지난 7월 18세가 된 야말은 ‘FIFPRO 베스트 11’ 역대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기존 최연소 선수는 19세의 나이로 2018년 ‘FIFPRO 베스트 11’에 뽑혔던 음바페였다. 야말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55경기에 나서 18골을 터트렸다.

이번 명단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해 리그1, 프랑스컵, UEFA 슈퍼컵을 휩쓸며 4관왕을 차지한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선수들이 무려 5명이나 포함됐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와 누누 멘데스, 미드필더 비티냐, 공격수 뎀벨레가 11명 안에 들었다.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비롯해 지난 시즌 공식전 52경기에서 34골을 뽑아낸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공식전 57경기에서 34골을 작성한 하피냐(바르셀로나)도 동료의 선택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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