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스틸 건설부문은 지난달 29일로 ‘중대재해 ZERO’ 15년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날 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본사에서 열린 ‘중대재해 ZERO’ 15년 달성 축하 기념행사에는 SM스틸 건설부문 성낙원 대표이사와 유공자로 선정된 협력사 8곳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0년 10월29일 ‘무재해 100일 운동’을 시작으로 △산업안전보건관리 예산 확대 편성 △현장별 안전보건 분야 인력 확충과 현장소장 권한 강화 △협력사 상생 안전보건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2017년부터는 안전보건 전문조직을 구성해 전국 현장을 관리하며 협력사들과도 소통해 왔는데, 그중에서도 소규모 협력사들이 안전보건 분야의 투자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중심으로 미비점을 개선하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힘썼다.
이 같은 노력으로 거둔 15년 무재해는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경영의 모범적 사례로 건설업계에서도 주목하는 성과다. 특히 원도급사가 직접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 재해 예방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SM그룹의 다른 계열사는 물론 동종업계에서도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 협력사 대표는 “현장 중심 경영을 강조해온 SM스틸 건설부문과의 긴밀한 의사소통으로 임직원들과 안전보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도 또한 높일 수 있었다”며 “우수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만들어낸 오늘의 결실이 동종업계 다른 현장에서도 많이 벤치마킹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낙원 대표이사는 “중대재해 ZERO 15년 달성은 임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분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뤄낸 쾌거로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결과에 무한한 자부심을 갖는 동시에, 지금의 경영방침과 노하우,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더욱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M그룹 우오현 회장도 축사에서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의 원천 차단에 힘써준 임직원들과 협력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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