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42)이 배우 하준(38)과 애프터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소개팅 후에 만나서 밥을 먹었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차를 운전 중인 한혜진은 "별장에 인테리어할 수 있는 게 없을지 일단 좀 소품을 보러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제가 소개팅한 콘텐츠가 나가지 않았냐"라고 했다. 앞서 한혜진은 배우 이시언의 주선으로 하준과 소개팅을 했다.
한혜진은 소개팅 영상 공개 후 많은 댓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저의 연애와 결혼을 진심으로 염원하는 분들이 많더라. 제가 그렇게 빨리 결혼하면 좋겠냐"며 "엄마보다 우리 구독자들이 나의 결혼을 바라는 것 같다. 굉장히 당황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한혜진은 "왜 이렇게 뚝딱거리냐"는 반응에 대해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소개팅할 때, 주선자가 누가 나오는지 거의 말해주잖냐. 요즘 누가 블라인드 데이트를 하냐. 사진, 이름, 나이 정도는 알고 나가는데, 저는 블라인드 데이트였다. 진짜 아무도 얘기를 안 해줬다. 시언 오빠, 스태프도 아무도 이야기를 안 해줬다"고 털어놨다.
하준과의 첫 만남에 한혜진은 "어떠한 정보 없이 누군가를 만난 게 난생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제가 그분을 몰라봬서 더 민망해서 자연스럽게 못 나온 것 같다. 초반 30분은 그것 때문에 너무 민망하고 죄송했다. 그 기분을 떨쳐내지 못하다 보니 자연스럽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아무튼 변명이다. 오히려 센 척을 하거나, 강하게 보이려고 한 게 아니다. 내가 선머슴처럼 보이면 상대가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약간의 방어기제가 있다. 연애할 때 연인한테 하듯이 여성스러운 모먼트가 나오면 상대방이 당황할 것 같아서 캐주얼하게, 라이트하게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돌아봤다.
한혜진은 앞선 소개팅에서 하준과 러닝을 하기로 했다. 이후에 스케줄 문제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러닝은 계속 혼자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한혜진은 "소개팅 이후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시죠? 일주일 정도 후에 이시언 부부와 하준 씨까지 넷이서 밥을 한 번 먹었다.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애프터가 진행될지는 비밀'이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 (SIFAC)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한혜진의 프로필상 키는 178㎝다. 2000년대 중후반 뉴욕, 파리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유튜브 채널 '한혜진'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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