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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국내 첫 ‘수면물리치료’ 교과 개설…산학 협력 교육 본격화

입력 : 2025-10-27 16:48:52 수정 : 2025-10-27 16:48:52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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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수면산업진흥센터에서 현장 수업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호응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국내 대학 최초로 ‘수면물리치료’ 교과를 신설하고, KTC 수면산업진흥센터(센터장 김재환)와 함께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KTC 수면산업진흥센터에서 있었던린 현장 수업에서는 △수면다원검사 △보행분석 △수면제품 검사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선문대 학생들이 KTC 수면산업진흥센터에서 선박 내부의 수면 환경을 재현한 실험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선문대 제공

학생들은 실제 장비를 활용해 데이터를 해석하고 물리치료 기법을 적용하는 등 산업 현장 수준의 교육을 경험했다.

 

이번 교과 개설은 빠르게 성장하는 수면산업 분야에 대응해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미국, 브라질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이미 수면물리치료 관련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의료·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선문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련 교과를 도입했다.

 

유재호 선문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충남도와 아산시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 중인 수면산업 분야에서 실질적 인재를 길러내는 사례”라며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산업계에는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제공하는 교육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업 맞춤형 단기과정 △재활·헬스케어 포럼 △정부 및 산업체 연계 R&D 과제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수면산업 관련 자격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오는 11월 말 아산시와 시의회에서 성과 발표 및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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