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차 세일즈맨 분투 그려
배우 류승룡이 꼰대 대기업 부장으로 분한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 이야기’·포스터)가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김부장 이야기’ 첫 화는 전국 기준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첫 화에서는 서울 자가와 대기업, 부장이라는 성과에 자부심이 큰 25년차 세일즈맨 김낙수(류승룡 분)가 임원 승진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팀원들에게 출근 시간으로 눈치를 주고, 후배의 새 차와 명품 가방을 두고 잔소리를 늘어놓는 전형적인 ‘꼰대 부장’의 면모를 보였다. 상사 것보다 저렴하지만 부하 직원 것보다는 비싼 가방을 고르고, 서초동 자가에 사는 후배나 건물주 친구에게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김낙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편의 은퇴가 다가올수록 고민이 깊어지는 아내 하진(명세빈 분)과 아버지의 잔소리에 무심한 아들 수겸(차가윤 분)으로부터 거리감을 느끼며 매일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김낙수는 ‘낀 세대’ 50대 중년 남성의 애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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