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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장동혁 부동산 해명에 “국민 우습게 보나”

입력 : 2025-10-25 20:43:43 수정 : 2025-10-25 20:43:43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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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5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보유 중인 부동산 6채에 대해 "대부분 실거주용"이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며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아파트만 4채에 오피스텔, 단독주택을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특위위원장'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투기성 자산은 없다"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서울 구로구 자택과 지역구인 충남 보령의 아파트, 노모가 거주 중인 보령 단독주택, 국회 앞 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6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안양 아파트 지분 10분의 1, 경남 진주 아파트 지분 5분의 1은 상속을 통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모의 생활비 충당을 위해 월세 수익용으로 보유한 안양 아파트 한 채를 제외하고는 모두 실거주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 대표가 "자신의 주택과 토지를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치부를 감추기 위한 아무말 대잔치"라고 일축했다.

 

또 장 대표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투자 다변화 기조 아래 현상을 해석해야 한다"며 "부동산에서 주식시장으로의 '머니 무브'(자금 이동)가 정부 의지에 따라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 시장도 이에 호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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