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어떻게 들어가요?”…홍대 한가운데 등장한 거대 자판기 정체는

입력 : 2025-10-26 12:00:00 수정 : 2025-10-26 11:32:53
글·사진=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츄파춥스·멘토스 ‘츄토피아’ 팝업 오픈
체험형 이벤트 진행…핼러윈시즌 공략

“이 자판기는 뭔가요? 지금 들어갈 수 있나요?”

서울 마포구 홍대스퀘어에 마련된 ‘츄토피아’ 팝업스토어 외관.

 

서울 홍대 한가운데 대형 자판기가 떴다. 8층 건물 통째로 노란색이 덧입혀진 모습에 길을 가던 외국인 관광객들은 연신 사진 찍기 바쁜 모습이었다. 글로벌 제과 기업 페르페티 반 멜레가 롤리팝과 소프트 캔디 브랜드인 츄파춥스와 멘토스의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츄토피아’ 팝업 스토어로, 핼러윈 시즌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츄토피아’ 팝업스토어 1층.

 

지난 24일 오픈을 하루 앞두고 방문한 팝업스토어는 외관부터 츄파춥스 젤리 신제품 ‘사워 튜브’와 멘토스의 신제품 ‘필링 베리 굿’이 가득 들어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외관은 대형 간식 자판기를 떠올리게 했다. 왼쪽에는 대형 동전 투입구도 그려져 있다.

‘츄토피아’ 팝업스토어에서 공개된 츄파춥스와 멘토스 신제품들.

 

마치 자판기 속으로 들어가는 착각을 주는 토출구 형태의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가니 자판기 안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등장했다. 1층에서는 퍼즐 맞추기 게임에 성공하면 신제품을 증정하는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다. 스티커부터 투명 파우치 등 굿즈를 뽑을 수 있는 미니 자판기도 마련됐다.

‘츄토피아’ 팝업스토어 3층. 츄파춥스를 먹는 ‘게코’가 놓여 있다.

 

자판기 진열창을 모티브로 한 2층의 포토존을 지나면 자판기 속 제품이 생산되는 3~4층이 나온다. 이 공간은 츄파춥스와 멘토스의 각 브랜드 무드가 돋보이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츄토피아’ 팝업스토어 4층 멘토스 플레이 그라운드.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신제품으로 꾸밀 수 있는 나만의 간식 자판기 패키지가 제공돼 브랜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가 이어졌다. 고리 던지기, 단어 찾기, 멘토스 농구 등 각종 게임도 준비됐다.

 

8층에 있는 카페와 협업해 ‘츄토피아’ 방문 고객들을 위한 한정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츄토피아’ 팝업스토어 8층에서 한정으로 판매되는 협업 메뉴.

 

페르페티 반 멜레는 곧 다가올 핼러윈 시즌에 로드 프로모션도 진행해 브랜드 경험의 접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츄토피아 팝업은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16일간 운영된다.

 

페르페티 반 멜레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츄파춥스와 멘토스가 가지고 있는 상쾌하고 즐거운 이미지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으로 기억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 접점을 통해 츄파춥스와 멘토스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복근 드러낸 김태리, 신비롭고 몽환적이고 섹시하고
  • 복근 드러낸 김태리, 신비롭고 몽환적이고 섹시하고
  • 정려원 '완벽한 미모'
  • 초아, 청량한 분위기
  • 박보영 동안 미모 과시…상 들고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