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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김종국 "연애할 때 이런 말 많이 써"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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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24 10:25:48 수정 : 2025-10-24 14: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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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23일 방송
김종국.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새신랑 김종국이 깜짝 발언으로 놀라움을 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나민애 교수가 출연한 가운데 '글쓰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나 교수는 "글 쓰려면 마중물이 있어야 한다, 예전에 물을 펌프질한 것처럼. 마중물이 뭐냐면, 내가 기억하고 싶었던 문장, 글이나 이미지 다 좋은데, 거기에 댓글을 달 듯이 저게 나한테 왜 중요한지 잔상으로 남았는지 쓰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하면 내 얘기가 나온다. 그걸 쓰면 뭔가 조각이 생긴다. 조각을 이어 붙이면 전체적으로 모자이크 같은 내가 나타난다"라고 덧붙였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나 교수는 또 "글을 마지막에 정리할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도움이 된다. (나태주 시인) 아버지가 그걸 입에 달고 사셨다. 그게 '전환'이다"라며 "제가 뭘 잃어버렸다. 그럴 때 '오늘 방송이 잘되려나 보다,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난 아직 기분이 상쾌해' 이렇게 인생에서 불운을 행운으로 바꾸는 주문, '전환'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때 MC 김종국이 입을 열었다. 얼마 전 결혼한 그가 갑자기 '연애'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김종국이 "연애할 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쓴다"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사람이 좋으면 진짜 좋아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다른 MC들이 술렁였다. "역시~ 오~ 사랑꾼~"이라는 놀란 반응에 김종국이 "아니, 그렇게 많이들 얘기하더라"라며 수줍게 받아쳤다. 그러자 주우재가 "저런 얘기하는 걸 처음 듣는다"라면서 놀라워했고, 양세찬 역시 "새신랑이니까 사랑 얘기를 하시겠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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