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 활용… 세계 최초 달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 구글이 ‘검증 가능한 양자 우위’를 달성한 알고리즘을 세계최초로 구현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양자 칩 ‘윌로’(Willow)를 이용해 구현한 알고리즘 ‘퀀텀에코스’(Quantum Echoes)를 이날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에는 이달 초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미셸 드보레(사진) 구글 퀀텀AI 수석과학자가 참여했다.
이날 발표에서 구글은 윌로를 이용한 퀀텀 에코스가 세계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로 실행되는 고전 알고리즘보다 연산 속도가 1만3000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기존 컴퓨터가 현실적인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양자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하는 ‘양자 우위’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특히, 구글은 이번 성과가 슈퍼컴퓨터의 능력을 넘어서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처음 ‘검증 가능한’ 알고리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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