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홍대 앞 레드로드(R5~R6 구간)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마포愛 교육愛’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종합 교육축제로, 공연과 체험, 진로 상담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 동아리·체험 부스 24개팀 운영
행사 초반인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 동아리와 진로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마포 미래교육지구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24개 팀이 각자의 활동을 바탕으로 부스를 기획·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법 관련 퀴즈 ▲원고지 키링 만들기 ▲업사이클링 공예 ▲컵케이크 만들기 ▲플로깅 ▲즉석 사진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된다.
AI 포토존과 스포츠 체험 부스도 마련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 영화감독부터 아나운서까지…‘진로 레벨업’ 부스 인기 기대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진로 레벨업(LEVEL-UP)’ 시리즈를 운영하며 영화감독, 아나운서, 반려동물 전문가, 특수분장사 등 10개 직업군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초·중·고 학생 대상 맞춤형 진로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청소년 공연·표창식으로 축제 분위기 ‘업’
오후 5시에는 ‘미디어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모범학생 표창 수여식, 학교 운동부 성과 영상 상영, 영어 스피치 기조연설 등이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열정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무대 공연에는 ▲광성중학교 가야금부 ‘금빛소리’ ▲홍대부여중 댄스팀 ‘대대로’ ▲환일고 합창단 ▲망원청소년문화센터 치어리딩팀 ‘스마일즈’ ▲동도중 댄스팀 ‘더블디’ ▲상암고 밴드부 ‘에스트렐라’ 등이 참여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청소년이 마포의 미래를 그려가는 주인공”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미래교육페스티벌은 청소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기반을 강화해 청소년의 자율적 활동과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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