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霜降)인 23일 기온이 올라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겠다.
이날은 때 이른 추위를 일으킨 찬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을 되찾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전망된다.
주말까지는 대체로 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후 다음 주 월요일인 27일부터 수요일인 29일까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유입,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5도 안팎, 낮 기온은 15도 안팎에 머물면서 쌀쌀하겠다.
동해안에는 당분간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 더 내릴 비의 양은 강원영동 5∼40㎜,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20㎜,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울릉도·독도 5㎜ 안팎, 제주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에는 경북 동해안에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까지 부산·울산·제주에, 오전부터 강원영동에 가끔 비가 오겠다.
동해안은 최근 비가 잦아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데, 강원영동에 24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30㎜(북부는 최대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고됐다.
산사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또 동해안은 남해안, 제주 등과 함께 당분간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도 불겠으니 이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동해중부먼바다·남해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거제동부앞바다에 22일 밤, 동해남부북쪽먼바다와 동해남부앞바다에 23일 오전.
서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서해남부남쪽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23일 밤.
동해남부남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제주앞바다·제주남쪽먼바다엔 24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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