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 AI기반 맞춤형 학생성공지원체계 구축

입력 : 2025-10-22 13:56:23 수정 : 2025-10-22 13:56:22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동아대와 동서대(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의 학사·진로·취업·비교과를 통합 지원하는 ‘맞춤형 학생성공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동아대는 최근 승학캠퍼스 대학본부에서 ‘DX플랫폼(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및 AI 어드바이저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이 구축한  ‘DX플랫폼(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 AI 어드바이저’. 동아대 제공 

이날 회의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하나로, 데이터 기반의 DX플랫폼 내 AI 어드바이저 기능을 시연하고, 구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어드바이저는 학생의 다양한 데이터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학사 안내를 비롯한 교과·비교과 추천, 진로 설계, 취업 지원, 맞춤 상담 연계 등 학생 성공을 위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의에서는 △교과·비교과 추천 매핑 구조 △취업 통계 관리 및 활용 △미취업자 희망 조건 코드화 및 채용 추천 △개인정보 비식별화 처리 △연합대학 학생 데이터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카테고리별로 구분된 UI(화면의 시각적 요소·레이아웃) 구성과 API(응용프로그램 간 인터페이스) 기반 데이터 분석 연동 및 챗GPT(생성형 AI로봇) 기반 문맥 유사도 분석을 활용한 교과-비교과 추천 기능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신용택 동아대 학생·인재개발처장은 “AI 어드바이저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업과 진로, 취업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의 핵심 기능이 될 것”이라며 “동아대와 동서대가 협력해 글로컬 연합대학 학생의 역량 향상과 성공적 대학 생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동서 글로컬 연합대학은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에서 AI 어드바이저 기능 요구사항을 반영해 제안요청서를 보완하고, 개발 발주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피니언

포토

김유정 '친애하는 X'
  • 김유정 '친애하는 X'
  • 홍수주 '아름다운 미소'
  • 김고은 '사랑스러운 눈빛'
  • 안은진 물오른 미모…시크 표정으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