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이 김구라의 아들 그리(본명 김동현)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홍진경은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리의 하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홍진경과 남창희가 해병대 복무 중 휴가를 나온 그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거수경례 포즈를 취하거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네 컷 사진을 찍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리는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했다.
그는 입대 전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오래 전부터 해병대를 계획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모범 해병 표창을 받는 등 성실히 군 복무 중이며, 내년 1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리는 어린 시절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스타골든벨', '붕어빵'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6년 래퍼로 데뷔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입대 전까지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홍진경은 지난 8월 사업가와의 결혼 20여 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서 "라엘이 아빠와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았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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