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전북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입건할 방침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지난 3일 오후 9시28분쯤 도장공장에서 재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50대)씨가 덕트 설비 철거 작업 중 5.6m 아래 개구부로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관리 책임의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으며,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현장 점검도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안전관리 책임자 등 관련자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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