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한 사립대 총학생회 관계자들이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17일 모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 5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학 학생들을 특정 정당의 당원으로 가입시키는 등 조직적 당원 모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 수사를 위해 지난 7월 해당 총학생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들의 혐의 사실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