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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선취업 계약학과 운영… 전북교육청, 원광대 등 6개 기관과 협약

입력 : 2025-10-16 15:50:49 수정 : 2025-10-16 15:50:48
익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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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16일 원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지역 혁신 전주기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선취업 계약학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선취업 계약학과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춘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산업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어 운영하는 특별 교육과정이다.

16일 원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직업계고 선취업 계약학과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6개 기관 대표 등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협약에는 전북교육청과 전북도청, 원광대,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대두식품, 국가식품클러스터입주기업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업계고 졸업 이후 지역 기업 취업, 지역 대학 후학습(일·학습 병행),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전북형 직업교육 성장경로를 구축하고, 농생명·바이오 전략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계약학과 개설과 행정 지원을 총괄하며, 전북도청은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지역 정주 방안을 마련한다. 원광대는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업체는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학교·기업·대학이 함께 지역 인재를 키워가는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며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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