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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전국 가을비, 남부엔 최대 100㎜ [내일 날씨]

입력 : 2025-10-02 21:00:00 수정 : 2025-10-02 21:25:17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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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광주 북구청 어린이집에서 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들이 마련한 추석 선물을 받고 아이들이 기뻐하고 있다. 뉴스1

 

명절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에는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다 차차 그치겠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내륙 최대 100㎜, 제주 최대 150㎜ 이상이다. 비가 내리며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충남·전북·경남 서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3일 새벽에는 그 밖의 경남권으로 강수 구역이 확대되겠고, 오전 중 강원 영동과 충북·경북에도 비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는 오전 중 잠시 비가 내리겠고, 오후엔 강원 영서 중·남부에 다소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다. 3~4일 전남 해안에는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릴 수 있다.

 

광주·전남 내륙은 20~60㎜, 전북은 10~40㎜가 예상된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도 30~80㎜, 울산·경남 내륙은 20~60㎜, 대구와 경북 남부는 10~30㎜ 수준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 예보됐다.

 

특히 제주에는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전역에 30~80㎜가 내리고, 많은 곳은 120㎜ 이상, 산지에는 150㎜ 이상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3일 새벽에는 전남 해안과 제주에 시간당 30~50㎜의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다. 짧은 시간 비가 많이 내리며 배수구나 하수도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다. 저지대에 침수 가능성이 있어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9~17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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