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주시 태만·운전 미숙’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4년째 증가하고 있다. 전체 교통사고 5건 중 1건은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로 나타났다.
2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수는 2020년 3만1072건에서 2021년 3만1841건, 2022년 3만4652건, 2023년 3만9614건, 2024년 4만2369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전체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에는 15% 수준이었으나 2023년 20%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21%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절반(54%)은 전방주시태만, 운전미숙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으로 인한 것이었다. 이어 안전거리 미확보(13%), 신호위반(11%),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6%) 순으로 많았다.
경찰청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증가하자 운전능력 자가진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를 보급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고령운전자 면허 소지자 중 반납률은 2022년 2.6%에서 2023년 2.4%, 지난해 2.2%로 내리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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