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빌딩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두 달 만에 거래금액이 4조원대에서 2조원대로 떨어지며 ‘반토막’이 났다. 서울은 거래금액이 60% 가까이 줄며 시장 냉각을 주도했다.
2일 빅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1037건으로 7월보다 14.7% 줄었다. 거래금액은 2조4972억원으로, 전월(4조553억원) 대비 38.4% 급감했다. 올 들어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특히 서울은 거래금액이 2조9386억원에서 1조2410억원으로 57.8% 줄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투자자들이 주춤하면서 대형 빌딩 거래는 자취를 감췄다. 실제로 전체 거래의 92%가 50억원 미만 소형 건물에 집중됐다.
랜드마크급 거래도 있었지만 손에 꼽혔다. 경기도 용인시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가 2363억원에 팔리며 8월 최고가를 기록했고, 서울 삼성동 ‘위워크 빌딩’(2125억원), 논현동 ‘대남빌딩’(1425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세종은 거래금액이 13억원에서 33억원으로 153% 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서울의 급감이 시장 전반을 끌어내렸다”며 “높은 자금 조달 비용과 대외 불안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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