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사진)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1일 이재명정부 첫 주미대사에 임명됐다. 70년 외교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을 지낸 데 이어 첫 여성 주미대사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신임 대사는 2017년 6월 문재인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으로 발탁돼 2018∼2019년 북·미 간 대화 국면에서 한국 외교를 총괄하고 2021년 2월 퇴임했다.
당시와 비슷하게 북·미 간 대화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라 한국이 중간에서 긴밀한 조율을 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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