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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K해양 AI 대전환 선포

입력 : 2025-09-30 15:55:40 수정 : 2025-09-30 15:55:39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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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 초 수립한 해양산업 인공지능(AI) 전환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해진공이 30일 해양산업 AI 전환 지원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사진은 해진공의 인공지능 전환 체계도. 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이번 계획에는 해운·항만 물류 전반에 AI를 도입한다는 의지를 담아 ‘해양산업을 AI로 재탄생시킨다(AI-Born Maritime)’는 담대한 비전을 담았다.

 

해진공이 수립한 주요 과제는 △현장 체감형 AX(인공지능 전환) 확산 △K해양 AI 나침반 운영 △AI 해상 실크로드 구축 △24시간 통합모니터링 운영 △해양 AI 혁신기금 운영이다. 현장에서 즉시 효과를 낼 수 있는 AI 적용 사례 창출부터 해양 특화 AI 모델 구축 및 표준 마련, 고성능 GPU(그래픽 처리 장치) 인프라 제공, 산업·기업 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관제, AI 전용 기금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 기반을 아우르는 해양산업 AI 전환 전주기 지원체계로 요약된다.

 

특히 이번 과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마련됐다. 해진공은 국적선사와 터미널운영사, IT(정보기술)기업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14차례 운영하고, 61건의 수준 진단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도출된 것은 ‘현장에서 당장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이었다. 이 같은 현장의 의견을 구체화하고, 본 계획에 담았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해진공 설립 이후 위기 대응 중심의 금융 지원을 넘어 산업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고 글로벌 해양 AI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AI 추진과제에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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