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와 수지의 여전한 우정이 포착돼 훈훈함을 안겼다.
28일 송혜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가올 겨울 현장 고마워~ 따뜻해~”라는 글과 함께 수지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다.
송혜교가 게재한 사진은 수면 양말 두 켤레로, 쌀쌀해진 날씨에 수지가 송혜교를 위해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서로의 집을 방문하거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친분을 과시하며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송혜교의 생일에는 함께 보낸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두 사람의 관계가 애틋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송혜교는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촬영 중이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송혜교는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에 질세라 수지 역시 추석을 앞두고 김우빈과 재회한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로 시청자들 앞에 돌아온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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