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상우가 미국에서도 여전한 아내 손태영의 인기에 질투심이 폭발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7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대낮 뉴저지 한복판에서 애정행각하는 손태영♥권상우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헬스장 데이트, 손흥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권상우가 손태영이 운동하고 있는 헬스장에 깜짝 방문해 여전히 애정 어린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샀다.
권상우는 “올 줄 알았어?”라고 말하며 손태영에게 다가갔다. 손태영은 “헬스장에 들를 수도 있다고 하고 그냥 웃었는데 진짜 왔어. 따라다녀요”라고 권상우의 팔불출 면모에 질색하면서도 웃음을 지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운동을 마친 뒤 손태영은 PT 선생님과 수다를 떨며 ‘우체국 아저씨’ 이야기를 꺼냈다. PT 선생님은 “우체국 아저씨가 '이 동네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는 처음 봤다'면서 손태영을 엄청 칭찬하더라”라고 손태영의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손태영은 활짝 웃으며 “앞으로 우편물 받을 때 우체통 앞에 예쁘게 서 있어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PT 선생님이 “그 아저씨가 동네에 다 이야기 하고 다니는 것 같더라”라고 하자, 권상우는 “뉴저지에 자주 와야겠다. 불안해서”라며 폭풍 질투하는 모습으로 웃음과 설렘을 더했다.
또 손태영이 과거 맨해튼 길거리에서 헌팅 당했던 일화도 언급됐다. 당시 한 외국인에게 대시 받았던 손태영은 “(영상에) 꼭 좀 넣어줘. 우리 남편 보게”라고 말한 바 있다.
과거 영상 속 손태영이 헌팅 당하는 모습에 권상우는 “내 마누라한테 말거니까… 순간 욱하게 되네 ㅋㅋㅋ 참나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자슥이… 밤길은 위험해 조심해!! ㅎ”라며 질투심이 드러난 댓글을 달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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