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감염병 비상 대응 체제를 운영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 기간 24개 시군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구축한다. 권역별로 안동병원과 포항성모병원, 동국대경주병원, 순천향대구미병원에서 24시간 소아응급실을 운영한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37곳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를 한다. 1080곳의 병의원과 899곳의 약국도 문을 연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와 구급상황관리센터, 포털사이트 내 ‘명절진료’, ‘문 여는 병원·약국’ 등을 검색하면 된다.
도는 재난 발생 대비와 24시간 재난 상황을 살피고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재난거점병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감염병 비상대책반도 운영해 24시간 감시한다.
김호섭 도 복지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의료분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해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석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손 씻기와 환기, 기침 예절과 같은 기본 예방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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