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혁(사진) 주일대사 내정자가 최근 일본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 동의)을 받아 26일 부임한다고 외교당국이 밝혔다.
박철희 전 대사가 지난 7월14일 이임한 지 두 달여 만에 주일대사 공백이 메워지게 됐다. 이 대사는 부임하자마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부산 방문 일정 등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사는 외무고시 13회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동기다. 주일 대사관 서기관·참사관·공사, 동북아1과장, 아시아태평양국장 등을 지내 ‘일본통’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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