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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개편 후 “불편” 목소리…자동 업데이트 끄는 방법은?

입력 : 2025-09-24 14:19:40 수정 : 2025-09-24 14:22:32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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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 탭 업데이트.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15년 만에 역대급 카카오톡 개편을 단행했지만 일부 이용자는 이번 업데이트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탭이 친구 목록 대신 프로필 업데이트가 나오는 등 메신저로서의 순수 기능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전날 카카오는 이프(if) 카카오를 열고 친구 탭에 피드형 사용자환경(UI)을 도입하고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친구의 이름,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가 목록형으로 정렬됐다면 이번 업데이트로 프로필 사진, 배경 사진, 게시물 등이 격자형 피드에 표시돼 소셜미디어(SNS)와 같은 형태라는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이러한 친구 탭 개편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앱 내 광고 크기가 커졌다는 게시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자동 업데이트를 끄는 방법이 확산하고 있다.

 

전날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프카카오 키노트 세션 후 기자실을 찾아 “업데이트 후 일부 이용자의 불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편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대한 반응이 안 좋은 것을 보고 기존 버전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끄는 방법은 휴대폰 운영체제(iOS 또는 Android)에 따라 다르다.

 

카카오톡 자체 설정에서는 업데이트를 끄는 기능이 없으므로, 앱을 다운로드하고 관리하는 스토어(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자동 업데이트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먼저 아이폰은 설정 앱을 연 뒤 App Store 메뉴로 들어가 앱 업데이트 항목을 찾아 끄기(해제)로 설정하면 된다.

 

안드로이드(Android)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실행한 뒤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 아이콘을 누른다.

 

이후 설정 > 네트워크 환경설정 > 앱 자동 업데이트를 선택하고 ‘앱 자동 업데이트 안함’을 선택하면 자동 업데이트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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