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4만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2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1분쯤 제주시 노형동과 월평동, 아라동, 용담동, 이도2동, 도남동, 조천읍 등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4만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정전으로 인해 해당 지역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가 멈춰 주민이 갇혔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돼 119 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했다.
한전은 정전 10여분 만인 10시 59분쯤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한전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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