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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의 섬’서 전통과 만나다…영주 무섬 외나무다리축제

입력 : 2025-09-23 10:45:33 수정 : 2025-09-23 10:45:32
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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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10월3~5일 경북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전통상여행렬. 영주시 제공

23일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열린다.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와 전통혼례·상여행렬 재연을 비롯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길놀이 퍼포먼스와 퓨전 실내악과 타악, 마당극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첫날에는 문수면 흙사랑 색소폰 공연과 무섬마을 아코디언 공연이 열려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

 

무섬마을 전통 고기잡이인 겨메기와 차향 가득한 찻자리 체험, 아날로그 감성을 담는 무섬 찰칵 필름카메라 체험 등 색다른 즐길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사장맨발걷기와 인생네컷, 전통놀이체험,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지역문화예술공연, 퓨전마당놀이 덴동어미화전가 등 풍성한 공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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