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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이성철 교수, 인도 세계문화축제서 ‘후마니타리안’ 수상

입력 : 2025-09-23 09:50:13 수정 : 2025-09-23 09:50:12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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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이성철 교수가 인도 카르나타카 주에서 열린 세계문화축제(World Cultural Festival 2025)에서 국제 인도주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후마니타리안’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후마니타리안’은 인도의 공익 자선단체 프라샨티 발라만디라 트러스트(Prashanthi Balamandira Trust)와 원 월드 원 패밀리 미션(One World One Family Mission)이 공동 주최하며 인류 공동체의 유산과 봉사정신, 인도주의적 이상을 기리는 상이다.

남서울대 이성철(오른쪽) 교수가 지난 17일 인도 카르나타카 주에서 열린 세계문화축제에서 '2025 후마니타리안'을 수상했다. 남서울대 제공

이 교수는 학문적 성취를 넘어 사회봉사, 국제협력, 인류애적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1997년부터 한국자원봉사포럼 부회장을 맡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주도했으며, 대학생 봉사단을 선발·지도해 미래 세대가 봉사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학생 전공과 연계한 봉사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 정책 연구 등 학문과 실천을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지난 17일 수상식에서 이 교수는 “그간 펼쳐온 다양한 봉사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봉사활동의 방향과 정책을 마련해 자원봉사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퇴색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서울대는 이번 수상이 우리나라 학계와 교육계가 세계 인류애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남서울대학교가 추구하는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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