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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성동구 ‘반지하 주거 개선’ 대통령상

입력 : 2025-09-22 06:00:00 수정 : 2025-09-22 01:50:19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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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경영대전… 기초단체 유일

서울 성동구가 이른바 ‘위험 거처’, 반지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받았다.

구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22년 전국 최초로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하고 4년간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거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수조사 뒤 등급 진단으로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 맞춤형 집수리를 통해 4072세대의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아울러 구는 위험 거처 기준을 개발해 2023년 ‘위험 거처에 대한 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위험 거처 기준은 구조 안전, 사고 예방, 심리·생리적 요건, 공중위생 등 5대 분야 30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구는 올해 30년 이상 노후 주택까지 포함해 위험 거처 실태를 조사해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의 모든 집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준 주민, 전문가, 협력 기관 모두의 결실”이라며 “위험 거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대한민국 어디서든 적용될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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