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임직원 600여명이 참여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있는 18개 전통시장에서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BNK 사회공헌의 날’은 BNK의 새로운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함께 실천하고, 나눔과 관심을 통해 지역에 변화와 감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두 번째 행사로,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을 응원함과 동시에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이 직접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명절음식, 생필품을 인근 지역 종합복지관에 전달해 다가올 추석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BNK 임직원은 각 지역별로 조를 나눠 명절 음식과 복지관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며 경기 침체와 고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응원했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과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해운대구 소재 반송큰시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였다.
창원 명서시장을 방문한 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은 임직원과 함께 홀몸 어르신을 위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가정에 배달하는 등 온기를 더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추석명절을 맞은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BNK는 우리 주변의 이웃과 나눔, 상생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지역경제 희망선언’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의 정상화를 돕는 상생금융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은 ‘지역경제 희망센터’ 개소를 통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만기연장 등의 금융지원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경영개선 컨설팅 중이다.
금융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부채 탕감과 더불어 채무조정을 통해 제도권 금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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