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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 최대 20도…체온 유지·옷차림 신경 써야

입력 : 2025-09-20 16:20:42 수정 : 2025-09-20 16:23:29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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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일요일인 2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커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일교차가 심할 때는 우리 몸이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비염, 피부 건조증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수시로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 외출 시에는 겉옷을 꼭 챙겨 다니고, 특히 목이나 팔 등 노출되기 쉬운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면 감기 예방에 도움된다.

 

실내에서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자주 마시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고, 건조한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준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도 필요하다.

 

수면시간은 하루 7~8시간 정도로 숙면하는 게 좋다. 충분한 수면은 피로를 해소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지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면 도움 된다.

 

이밖에 개인위생 및 청결한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한편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세를 나타내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221개소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올해 37주차(9월 7일~13일) 460명으로 집계됐다.

 

입원환자 수는 26주차(6월 22일~28일)에 63명을 기록한 이후 11주 연속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입원환자 연령대를 보면 전체 중 60.9%가 65세 이상이다.

 

질병청은 이달까지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어르신·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권고드린다”며 “발열,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는 주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집에서 쉬며 주위와 접촉을 최소화하고, 회사나 단체 등에서도 아프면 집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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