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열흘을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호텔업계가 연박 할인 이벤트를 비롯해 가을 미식 프로모션 등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15일 약 14개월의 리모델링 기간과 약 20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자해 완성한 프리미엄 어반 웰니스 호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The Westin Seoul Parnas)'를 개관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개관을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스테이 모어, 세이브 모어(Stay More, Save More)' 연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클럽 게스트 룸·스튜디오 스위트·프리미어 스위트·코너 스위트 등 객실을 2박 이상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보이 회원에게는 추가 5%가 더해져 최대 15%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객실 패키지 '패밀리 플레이케이션(Family Playcation)'을 선보인다.
패밀리 플레이케이션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함께 그래비티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했다.
비즈니스 디럭스룸 1박과 함께, 독일의 감성 아트 토이 브랜드 '플레이모빌'의 굿즈 2종(플레이모빌 피규어 및 런치박스 보냉 파우치)을 제공한다.
또 패키지 고객은 모두 호텔 3층과 4층 두 개의 층으로 이뤄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그래비티 클럽(수영장, 피트니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영장은 성인풀, 아동풀이 구분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야외 데크 공간도 이용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비즈니스 디럭스 기준 27만5000원부터다.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추석 연휴 3일간 명절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전·나물·한과와 시원한 식혜 등 추석 특선 메뉴를 제공한다.
특히 추석 당일인 다음달 6일에는 송편도 함께 제공한다.
이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는 4인 이상 모모카페 뷔페 이용 시 테이블당 메리어트 본보이 3000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단 보너스 포인트는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및 사용 시에만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 메뉴는 홀케이크·조각 케이크·가을 음료·세트 메뉴로 준비됐다.
먼저, 홀케이크는 가을 대표 과일인 무화과를 활용한 '무화과 생크림'과 모과 콩피·무화과 스프레드·녹차 머랭이 어우러진 '몽블랑' 등 2종으로 구성된다.
가을 음료는 △사과 시나몬 차 △밤 라떼 △너티 아인슈페너 △말차 티라미수 라떼 △무화과 올드 패션드 등 총 5종이다.
가을 세트 메뉴로는 제철 무화과를 곁들인 프렌치 토스트 세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아메리카노 2잔과 함께 제공된다.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오는 11월 30일까지 하이엔드 향수 브랜드 '퍼퓸 드 말리(Parfums de Marly)'와 손잡고 '애프터눈 앳 더 샤또(Afternoon at the Château)'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애프터눈 앳 더 샤또'는 프랑스 왕실의 티 파티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 연출과 디저트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화려한 왕궁을 연상시키는 퍼퓸 드 말리의 감각적인 플라워 디스플레이와 퍼퓸 드 말리의 베스트셀러 향수인 멜리오라·발라야·그린리 등 세 가지 향을 직접 시향해볼 수 있다.
메뉴는 퍼퓸 드 말리의 대표 향수로 화사한 꽃향기가 매력적인 '발라야(Valaya)'와 청포도 사탕이 생각나는 상큼함이 돋보이는 '멜리오라(Meliora)'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했다.
또 애프터눈 앳 더 샤또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 고객에게는 퍼퓸 드 말리 베스트셀러 향수 2종의 시향 키트(1.5㎖)를 증정한다.
애프터눈 앳 더 샤또는 호텔 6층에 위치한 '티 살롱 바이 팔레드 신’'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인 기준 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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