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23일 학내 소극장에서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커피 칸타타’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18일 IGC운영재단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바흐의 예술세계와 장인정신이 엿보이는 명곡들을 소개한다. 또 커피를 주제로 한 우스꽝스럽고 재미있는 음악극 칸타타 전곡을 선보인다.

총 70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1부 ‘절대적인 멜로디를 지닌 바흐의 음악들’, 2부 ‘커피 칸타타(BMV 211) 전곡’으로 나뉜다. 커피에 중독된 아가씨와 그녀의 아버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관객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인천시·인천문화재단 후원으로 베니앤이 공연을 준비한다. 베니앤은 유학파 음악가들이 모여서 만든 클래식 전문연주단체다. 예매는 공연 포스터 하단의 네이버 예약링크 또는 라츠 인스타그램 QR코드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전석 무료.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 설립 한국스탠포드센터, 겐트대 마린유겐트연구소가 운영 중이다. 5개 입주대학은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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